워드프레스(WordPress) 1 카페24로 블로그 만들기

워드 프레스(WordPress)와 카페24 호스팅을 이용해 블로그를 만들어 본다.

처음엔 고전 에디터와 yoast SEO 플러그인을 이용해 SEO에 신경을 써가면서 구축하자 그 이후 다양한 플러그인을 추가해 가면서 하나의 웹사이트를 구축 해 갈 것이다.

 

1. 카페24 호스팅 정보
2. 카페24에서 워드프레스(WordPress) 세팅

 

1. 카페24 호스팅 정보

카페24 VS 닷홈

닷홈은 무료 호스팅 서비스이고 카페24는 어느 정도 호스팅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닷홈은 처음 웹사이트를 개설할 때까지만 무료이고. 그 이후 개발과정을 한 발자국만 더 진행해도 결제를 요구한다. 그 예로 SSL 인증서 발급이 있다.

 

SSL 인증서

• http 프로토콜과 https 프로토콜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보안 기능을 SSL 인증 기능이라고 한다.
• 요즘엔 거의 모든 환경에서 https를 통한 보안 접속을 요구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 내 사이트가 https 프로토콜을 잘 다루기 위해서 우린, SSL 인증서를 SSL서버(CA)로부터 발급받아, 정해진 위치에 업로드해줘야 한다.
• 말이 인증서지 실제로는 "쀏꿁뀍"한 암호화 비트들의 나열이다.
• 인증서를 받아 활용할 수 없는 웹사이트는 http 프로토콜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이런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브라우저들은 경고 사인을 보낸다.

 

닷홈 호스팅에서는 SSL 인증서를 받기 위해 최소 발급비 2만 원을 내야 하고, 카페 24에서는 무료 SSL 서비스의 활용이 가능하다. 카페24에서 최소 호스팅 비용 1년 치가 만원 내외임을 생각하면 오히려 카페24가 저렴한 편이다.

Let's Encrypt, SSL For Free 등의 무료 SSL 서비스에서 인증서를 발급받아 닷홈 호스팅에 적용해보려 했으나 닷홈에서는 이를 막고 있었다.

카페24도 긍정적인 여론과 부정적인 여론이 함께 존재하지만, 멀리 바다 건너에 있는 호스팅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웹사이트가 느릴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국내의 많은 개발자들이 카페24를 대안이 없는 호스팅 서비스로 보고 있다.

 

카페24 호스팅 옵션들

다양한 호스팅 옵션 중에 아래 네 가지 옵션이 눈에 띄었다.

 

1. 기본 호스팅 (절약형)

• 하드용량 700M (사실상 500M), 하루 트래픽 한도 1.6G (사실상 800M)
• PHP 7.3, 아파치 2 서버
• mariaDB
• 초기 설치비 5천 원, 월 500원
• 라이징 하는 백엔드 기술인 React나 node.js 사용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2. 매니지드 워드프레스 (절약형)

• 워드프레스 전용 호스팅
• 하드 용량 500M, 하루 트래픽 한도 800M
• 초기 설치비 5천 원, 월 500원

 

3. Node.js 호스팅 (절약형)

• 하드용량 400M, 하루 트래픽 한도 600M
• 앱 생성 개수 1
• MySQL
• 초기 설치비 5천 원, 월 500원
• Node.js 전용 서버임에도 Node.js용 서버를 만드는데 일부 제약사항이 있다고 한다.

 

4. 리눅스 단독 웹 호스팅 (일반형)

• 서버 기계만 빌려 쓰는 서비스이기에 현존하는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네트워크 성능 초당 5 Mbps
• 초기 설치비 5만 원, 월 5만 원
• 웹 엔지니어라면 일반 PC로도 서버 세팅을 해서 집에서 돌릴 수 있지만 전기세 나가고 시끄럽다.
• 이런저런 상황을 고려해서 월 5만 원이라지만 부담되는 가격이긴 함.

 

1번 옵션과 2번 옵션 중 고민했지만 차후 워드프레스용 웹사이트를 갈아엎고 새로 만들 생각도 있기 때문에 1번 옵션을 선택했다. 이외에도 JSP와, 스프링( Java 계열 )용 백엔드 개발을 위한 톰캣 서버 호스팅과, ASP.net 등을 위한 Windows 서버 호스팅이 있다.

또 쇼핑몰 전용 서비스가 있다, 호스팅과 쇼핑몰 제작 툴을 동시에 카페24에서 지원해주는 서비스인데, 워드프레스(WordPress)가 우커머스 플러그인이라고 해서 이런 기능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많이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2. 카페24에서 워드프레스(WordPress) 세팅

아래와 같이 결제를 했다. 

 

위의 1번 옵션을 결제하면서 느낀 건, 카페24가 낚시성 광고를 한다는 것.

하드 용량(700M)과 트래픽 용량(1.6G)의 가격이 싸다 싶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웹 관련 하드용량과 트래픽 용량이 따로 표시되어 있고. 이는 하드 용량 500M, 트래픽 한도 800M이다.

여기에 덧붙여져 있는 수치들은 그림 파일들을 위한 CDN 공간과 트래픽, 그리고 스트리밍 트래픽이다. 이런 건 사실 쓸모가 많지 않다.

유튜브 동영상 하나 링크해두면 한 명이 와서 70~80M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갈 텐데, 많아봐야 다섯~여섯 명 동영상 보고 가게 하려고 400M의 스트리밍 트래픽이 필요하겠는가? 그나마 이런 추가 트래픽들도 어디 잘 찾아서 수작업으로 설정을 해야 사용 가능해진다.

이런 낚시성 광고를 보면서 카페24의 이미지도 하락했다. 정 아닌 거 같으면 해외사이트에 따로 호스팅 하겠다는 마음으로 한 달만 결제하자. 1년 결제료도 얼마 되진 않지만 호스팅 안 쓰면 버리는 거니까.

 

내가 할당받은 도메인을 이용해 내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위와 같이 첫 페이지가 뜬다.

카페24 홈페이지에서 나의 서비스 관리 -> 서비스 접속 정보를 통해서 DB, FTP, SSH 접속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SH가 되는 것만 봐도 닷홈의 무료 호스팅보다는 확실히 좋긴 하다

 

FTP로 내 사이트에 접속해서 워드프레스(WordPress)를 업로드 해주자. 구체적인 방법은 바로 이전 설명 2번 항목에 나와있다. 단지 닷홈의 ftp 계정에서는 html 폴더에 워드프레스(WordPress)를 업로드해줬지만 카페24에서는 www 폴더에 이를 업로드해주면 된다. 

WordPress 닷홈 호스팅으로 사이트 무료 개설 해보기

워드프레스(WordPress) 업로드 전에, 기존에 있던 html 파일 하나는 지우자 위쪽에 보이는 카페24의 첫 프런트 페이지이다.

 

업로드 후 브라우저로 내 사이트 (내 경우 gadeokexp.cafe24.com)에 가보면 이전 닷홈 호스팅 때와 똑같은 모양이 나온다. 저번과 비슷한 과정으로 처리해 준다.

 

• 언어는 보기 편하도록 한국어로 설정함
• DB 설정 폼에서는 DB의 이름과 DB 사용자명을 내 카페24 아이디로 설정
• 비밀번호는 카페24의 서비스를 결제하던 과정에서 기입해두었던 비밀번호를 사용하면 된다. 잊었을 경우 관리 메뉴에서 재기입이 가능하다.
• 계정 설정 폼에서는 워드프레스(WordPress) 관리자 페이지에서 사용할 ID와 비밀번호를 만들어줌

 

다음 설명부터 SSL 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웹사이트를 만들어보도록 하겠다.